봄을 맞이해 주요 백화점들이 31일부터 봄 맞이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을 맞이합니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GREEN BREEZE'테마로 대규모 행사를 진행합니다. 노마스크와 이르게 피는 개화시기에 맞추어, 봄단장/나들이 컨셉의 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또 현대백화점은 봄 맞이 온·오프라인 통합 프로모션 행사인 ‘더현대 혜택 마스터’를 진행합니다. 전국 16개 점포 및 더현대닷컴 등에서 온·오프라인 통합 프로모션 행사로 최대 10% 사은 혜택부터 해외 리조트 추첨 이벤트까지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이외에도 스타벅스가 3월 28일부터 제주 특화 제품을 출시하면서, 일부 품목을 제주도 지역이 아닌 서울과 대구 등 7개 특별한 매장으로 확대 판매하는 등 오늘(26일)의 유통가 소식을 <녹색경제신문>이 모았습니다.
![롯데백화점 본점 듀엘 매장에서 봄 의류를 구경하는 고객들.[사진=롯데백화점]](/news/photo/202303/302036_334094_1916.jpg)
○.. 롯데백화점이 ‘GREEN BREEZE(그린 브리즈)’를 테마로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해, 봄맞이 쇼핑 수요를 사로 잡는다.
최근 봄 신상품 의류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달(3/1~23) 롯데백화점의 패션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5% 신장했다. 특히 스포츠와 아웃도어 매출은 각 30% 이상 증가하며 더욱 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 전점에서는 3월 31일부터 4월 16일까지 ‘GREEN BREEZE(그린 브리즈)’를 테마로 대규모 행사를 진행한다. ‘그린 브리즈’는 ‘롯데백화점과 함께 산들산들 불어오는 봄바람을 맞이하자’는 의미를 담았으며, ‘봄 단장과 나들이’ 등을 컨셉으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이와 함께, 총 3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행사와 다양한 팝업행사를 선보인다. 여성/남성패션부터 스포츠, 유아동, 패션잡화, 리빙에 이르기까지 전 상품군에 10~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매 주말(3/31~4/2, 4/7~9, 4/14~16)에는 상품군 및 구매금액에 따라 5~1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특히, 스포츠 상품군에서는 젊은 고객 취향에 맞춘 팝업스토어도 진행한다. MZ세대를 사로잡은 러닝(Running) 컨셉의 푸마 팝업 스토어(4/14~6/15)와 LINE프렌즈 X 스노우피크의 감성 캠핑 컨셉 팝업 스토어(4/13~4/27)를 월드몰에서 동시에 선보인다.
봄단장 수요를 반영한 ‘럭셔리 뷰티 페스타(Luxury Beauty Festa)’도 진행한다.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시슬리’, ‘겔랑’ 등 총 12개의 하이엔드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롯데백화점 단독 기획 세트와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단독 세트는 ‘시슬리 NEW 에센스 로션 125ml(330,000원)’로, 플로럴 토닝 로션 100ml를 추가로 한정 증정한다. 또한, ‘럭셔리 뷰티 페스타’에 참여하는 12개 브랜드 구매 시 결제수단에 따라 최대 7%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이 외에도 화장품 전체 브랜드에 대해 구매금액대별 5%의 롯데상품권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봄 꽃 축제로 몰리는 나들이객을 위한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Wine & Liquor Festival(와인 앤 리커 페스티벌)’를 개최한다. 롯데백화점 전문 소믈리에들이 직접 큐레이션한 ‘LOTTE’s Selection’을 포함해, 와인부터 위스키, 사케에 이르기까지 총 150억원 규모의 역대급 물량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하이밸리 빈야드 까베르네 쇼비뇽(4만5000원)’, ‘부르고뉴 블랑 레 크루아 블랑슈(4만5000원)’, ‘산펠리체 비고렐로(5만4000원)’ 등이 있으며, 봄 나들이에 즐기기 좋은 ‘쉬라 유리 사쿠라 와인(3만5000원)’, ‘후베 깜프스 레세르바 데 라 파밀리아(3만8000원)’ 등도 준비했다. 또한, 롯데백화점 APP에서는 3월 31일과 4월 7일 전점 F&B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금액할인권을 제공한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을 할인해주는 쿠폰을 한 회차마다 5만명에게 제공하며 총 10만명 대상이다.
이승희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이번 행사는 ‘노마스크’와 예년보다 이른 개화 소식으로 설레일 나들이객들을 주요 타깃으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롯데백화점이 준비한 행사들과 함께 여느 때보다 더욱 싱그럽고 행복한 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현대백화점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와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 등 온라인몰에서 봄 맞이 온·오프라인 통합 프로모션 행사 ‘더현대 혜택 마스터’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 기간 행사 참여브랜드에서 봄 신상품 구매 시 최대 10% 사은 혜택을 제공하고 리조트 이용권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행사 참여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현대백화점카드로 60만·100만원 이상 구매 시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최대 10% 증정하고,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최대 1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다음달 7일에는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서 현대백화점카드 회원 대상으로 최대 10% 추가 할인과 구매 금액대별 최대 20% 포인트 적립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아울러,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현대백화점카드 모바일앱에서 추첨을 통해 글로벌 프리미엄 리조트 '아만(Aman)' 300만원 금액이용권과 온라인 여행 플랫폼 '더현대트래블' 항공 200만원 이용권(1명), 숙박 큐레이션 플랫폼 '스테이폴리오' 50만원 금액이용권(3명) 등을 증정한다.
점포별로 다양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먼저, 판교점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봄맞이 패션 종합 할인전'을 진행해 존바바토스·올세인츠·요이츠 등의 봄 의류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또한, 더현대 서울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는 다음달 14일부터 20일까지 '선글라스 종합전'을 진행해 페라가모·애드하디 등 인기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금액에 선보인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최근 마스크 착용 의무 전면 해제 이후 패션·잡화 중심으로 고객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 기간 고객 부담을 낮추고 쇼핑 편의 제고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 등을 집중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제주 지역에서만 출시하는 제주 특화 음료 2종과 푸드 3종을 제주도 지역이 아닌 서울과 남양주, 양평, 대구 등에 위치한 7개 매장에서 3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정 기간 판매한다.
제주 신규 음료인 '제주 말차 & 애플망고 블렌디드'와 기존 인기 음료인 '제주 비자림 콜드 브루' 등 음료 2종을 비롯해, ‘새코롬 한라봉 크림 케이크’, ‘땅콩 버터 치즈 케이크’, ‘제주 당근 산도롱 샌드위치’ 등 제주 신규 푸드 3종을 7개 매장서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한시적인 확대 판매는 제주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지역 한정 제품을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신제품과 함께 대표 품목으로 선별해 준비했다.
확대 판매 매장은 더북한산점, 더북한강R점, 더양평 DTR점, 경동1960점, 별다방점, 이대R점, 대구종로고택점 등 총 7개 매장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특화 매장부터 음악감상, 휴식 등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매장, 스타벅스 코리아 1호점 등 고객에게 특별한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하는 매장으로 선별되었다.
새롭게 출시하는 ‘제주 말차 & 애플망고 블렌디드’는 제주 말차와 애플망고를 사용하여 제주의 유채꽃 밭이 생각나는 화사한 비주얼이 특징이다. 마치 빙수를 먹는 듯한 두툼하고 달달한 애플망고 토핑과 쌉싸름한 제주 말차가 더해져 맛과 비주얼 모두에서 제주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제주 비자림 콜드 브루’는 제주도에서 2020년 첫 출시 당시 많은 인기를 얻어 이듬해 여름에 전국 매장에서 ‘포레스트 콜드 브루’라는 이름으로 200만 잔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제주도 대표 특화 음료이다.
스타벅스는 이번 확대 판매를 기념해 3월 28일부터 7개 매장에서 3만 원 이상 구매 시 베어리스타 키체인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한편, 스타벅스는 ‘제주 말차 & 애플망고 블랜디드’ 이외에도 제주 지역 26개 매장에서 3월 28일부터 9월 25일까지 판매하는 다양한 특화 제품을 함께 선보인다.
제주 금귤을 활용한 ‘제주 금귤 패션 티’와 ‘제주 금귤 듬뿍 블렌디드’, 제주산 유채꿀을 사용한 ‘제주 시트러스 허니 콜드 브루’를 출시한다. ‘제주 시트러스 허니 콜드 브루’는 스타벅스에서 커피와 티를 조합시켜 처음 선보이는 음료이다.
스타벅스는 2016년부터 제주 지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산물에 대한 고객 의견과 선호도 분석을 바탕으로 제주 전용 음료와 푸드 개발을 시작했다. 제주 특화 음료는 2016년 첫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이 올해 2월까지 600만 잔을 돌파하며 제주도를 방문하는 스타벅스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스타벅스 박현숙 상품개발담당은 “스타벅스의 제주 특화 제품들은 제주의 특산물과 자연 풍경 등을 제품 개발에 접목했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제주를 비롯한 특별한 매장에서 출시되는 제주 특화 상품을 통해 제주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올 봄엔 세븐일레븐에서 딸기, 바나나, 생크림이 더해진 달콤한 디저트를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봄에 즐기기 좋은 프리미엄 차별화 디저트 6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디저트 열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가까운 편의점에서 프리미엄 디저트를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프리미엄 디저트 상품을 전략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월 ‘제주우유’와 콜라보를 통해 청정제주의 신선한 원유를 가득 담은 프리미엄 차별화 상품 ‘제주우유 생크림빵’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 달에는 ‘제주우유 쿠키앤크림빵’까지 선보였다. 제주우유 생크림빵 출시 이후(01/13~03/25) 냉장 디저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5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세븐일레븐에서 봄을 맞아 소개하는 상품은 ‘딸기’, ‘바나나’, ‘우유 생크림’ 등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달 중순 ‘뽐뽐도넛딸기생크림’, ‘설목장우유생크림번’을 시작으로 ‘바나나는원래하얗다미니롤’, ‘바나나는원래하얗다케이크’를 선보였으며, 오는 29일에는 ‘뽐뽐도넛바나나카라멜’과 ‘설목장우유카스테라샌드’까지 출시를 앞두고 있다. 6가지 상품 모두 세븐일레븐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먼저 ‘뽐뽐도넛딸기생크림’은 일러스트 브랜드 ‘뽐뽐 스튜디오’의 토끼 캐릭터인 ‘토비’를 활용한 콜라보 상품으로 도넛 중간에 구멍을 내지 않아 빵빵한 두께감과 폭신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베를리너’ 공법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두툼한 도넛 안에 상큼하고 달콤한 딸기생크림을 듬뿍 넣었으며, 건조 딸기를 넣어 딸기의 상큼함을 더했다. 오는 29일 출시되는 ‘뽐뽐도넛바나나카라멜’은 빵빵한 도넛과 달콤한 카라멜향이 더해진 바나나 생크림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설목장우유생크림번’은 해발 1000m의 대관령에 위치한 '설목장' 우유를 넣은 생크림빵으로, 달콤한 모카쿠키를 얹은 부드러운 번에 부드러운 우유 생크림을 아낌없이 담은 상품이다. 달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빵과 조화를 이루는 최적의 맛을 구현한 생크림이 돋보인다.
‘바나나는원래하얗다미니롤’과 ‘바나나는원래하얗다케이크’는 바나나우유로 잘 알려진 매일우유의 ‘바나나는원래하얗다’ 브랜드 콜라보 상품으로 부드럽고 촉촉한 시트에 달콤한 바나나우유크림을 담았다. 익숙한 바나나우유 패키지 디자인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박소진 세븐일레븐 디저트 담당 MD는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디저트 열풍이 이제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모습”이라며 “나들이객이 증가함에 따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냉장 디저트에 대한 수요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앞으로도 관련 상품 출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