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룸] 전자 업체 매출 성적표에 DB하이텍·LG이노텍 크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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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뉴스룸] 전자 업체 매출 성적표에 DB하이텍·LG이노텍 크게 웃었다
  • 한익재 기자
  • 승인 2022.11.2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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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녹색경제신문) 작년 3분기 대비 올 동기간 최근 2개년 매출 증감 현황 조사
-전자 업체 50곳 3분기 매출액 21년 246조→22년 279조 원…38곳 외형 커져
-매출 1조 기업 중 3분기 매출 증가율 30% 넘는 곳, LG이노텍·심텍 포함
[자료=전자 업체 3분기 매출 증가 상위 기업, 녹색경제신문]
[자료=전자 업체 3분기 매출 증가 상위 기업, 녹색경제신문]

 

국내 주요 전자 업종에 있는 회사들의 작년 3분기 대비 올 동기간 매출 외형이 10% 넘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50곳 중 38곳은 매출 외형이 커졌고, 매출 규모도 30조 원 이상 늘었다. 이 중에서도 올 3분기 기준 매출 1조 클럽 중 ‘DB하이텍’은 50% 이상 성장세를 보였고, LG이노텍과 심텍도 40% 이상 회사 덩치가 커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결과는 본지가 ‘국내 주요 전자 업체 50곳의 2021년 3분기(1~9월) 대비 2022년 동기간 3분기 매출 변동 현황에서 도출된 결과다. 매출액은 개별(별도) 재무제표 기준이다. 조사 대상 전자 관련 업체는 매출액 상위 50곳이다. 매출 규모 등은 기업 합병과 분할 등의 특수 상황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전자 업체 50곳의 올 3분기 매출액은 279조 97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간 246조 3322억 원보다 33조 6378억 원 늘어난 금액이다. 증가율로 보면 13.7%나 상승했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조사 대상 50곳 중 38곳이 최근 1년 새 3분기 매출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 매출 1조 기업 중 ‘DB하이텍’ 3분기 매출 50%↑…현대에너지솔루션, 99.6% 매출 성장

 

[자료=전자업체 주요 매출 상위 기업 현황, 녹색경제신문]
[자료=전자업체 주요 매출 상위 기업 현황, 녹색경제신문]

 

작년 3분기 기준 올 동기간 전자 업체 중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현대에너지솔루션’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회사는 지난 해 3분기에 3556억 원 매출에서 올 동기간에는 7096억 원으로 매출 외형이 커지며 1년 새 매출 성장률이 99.6%나 됐다. 조사 대상 50개 전자 관련 업체 중 매출증가율 최고를 보였다.

이어 ▲신성이엔지 79%(2042억 원→3655억 원) ▲하나마이크론 72.3%(2640억 원→4550억 원) ▲아이티엠반도체 60.6%(2842억 원→4566억 원) ▲아남전자 53.6%(2566억 원→3942억 원) 순으로 매출증가율이 높았다.

올 3분기 매출 규모가 1조 원이 넘는 곳 중에서는 DB하이텍이 작년 3분기에 8468억 원에서 올 동기간에 1조 2781억 원으로 50.9%나 성장했다. 같은 기간 심텍은 8314억 원에서 1조 1818억 원으로 42.2%나 크게 높아졌다. LG이노텍 역시 8조 9930억 원에서 12조 6725억 원으로 40.9% 수준으로 1년 새 외형이 크게 증가했다.

올 3분기 기준 매출 1조 클럽에는 들지 못했지만, 인탑스(49.7%)와 캠시스(45.1%)도 작년 3분기 대비 올 동기간에 매출 외형이 40% 넘게 껑충 뛰었다.

30%대로 매출이 상승한 곳은 6곳으로 파악됐다. 이들 그룹에는 ▲이수페타시스(38%↑) ▲해성디에스(36.8%↑) ▲코리아써키트(35.7%↑) ▲드림텍(35.7%↑) ▲솔루엠(35.1%↑) ▲네패스(34.1%↑)는 최근 1년 새 매출이 30% 이상 증가했다.

20%대로 매출이 커진 곳은 5곳으로 조사됐다. ▲엘비세미콘(25.4%↑) ▲한솔테크닉스(25.3%↑) ▲LX세미콘(22.2%↑) ▲가온미디어(21.3%↑) ▲리노공업(20.8%↑) 순으로 매출 외형이 1년 새 20%를 훌쩍 넘겼다.

반면 반도체 관련 업체 중 한 곳인 코아시아는 작년 3분기에 919억 원이던 매출이 올해는 465억 원으로 49.4%나 줄었다. 이외 △케이엠더블유(47.1%↓) △에이디테크놀로지(46%↓) △서울바이오시스(30.1%↓) 등은 매출 외형이 1년 새 30% 이상 하락해 울상을 지었다.

◆ 3분기 매출 1조 클럽, 작년 3분기 8곳→올해 10곳…삼성전자, 1년 새 매출 24조↑

작년 3분기 대비 올 동기간에 매출이 1조 원 넘게 증가한 전자 관련 업체는 4곳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는 1년 새 24조 3457억 원이나 매출 외형이 커졌다. 그 뒤를 LG이노텍이 3조 6794억 원 넘게 높아졌다. SK하이닉스(2조 7675억 원)와 LG전자(1조 3693억 원)도 최근 1년 새 매출 덩치가 1조 원 넘게 불었다.

최근 1년 새 3분기 매출이 1000억 원 이상 증가한 업체는 17곳으로 조사됐다. ▲삼성전기(7054억 원↑) ▲DB하이텍(4313억 원↑) ▲현대에너지솔루션(3540억 원↑) ▲심텍(3504억 원↑) ▲LX세미콘(3025억 원↑) ▲하나마이크론(1909억 원↑) ▲아이티엠반도체(1723억 원↑) ▲해성디에스(1723억 원↑) ▲코리아써키트(1649억 원↑) ▲신성이엔지(1613억 원↑) ▲솔루엠(1571억 원↑) ▲인탑스(1552억 원↑) ▲아남전자(1375억 원↑) ▲드림텍(1331억 원↑) ▲캠시스(1192억 원↑) ▲한솔테크닉스(1122억 원↑) ▲이수페타시스(1012억 원↑) 등은 매출 외형이 1년 새 1000억 원 이상 증가했다.

한편 조사 대상 50곳 중 올 3분기 매출액 1위는 삼성전자(169조 765억 원)가 꼽혔다. 매출 상위 TOP 5에는 2위 SK하이닉스(32조 4276억 원), 3위 LG전자(22조 628억 원), 4위 LG디스플레이(17조 7039억 원), 5위 LG이노텍(12조 6725억 원)가 이름을 올렸다.

이외 매출 상위 10곳에는 6위 삼성전기(5조 7905억 원), 7위 LX세미콘(1조 6628억 원), 8위 한화시스템(1조 3989억 원), 9위 DB하이텍(1조 2781억 원), 10위 심텍(1조 1818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외 3분기까지 매출액이 5000억 원 넘는 곳은 10곳으로 집계됐다. ▲파트론(8766억 원) ▲서울반도체(7276억 원) ▲현대에너지솔루션(7096억 원) ▲엠씨넥스(6512억 원) ▲해성디에스(6401억 원) ▲코리아써키트(6268억 원) ▲솔루엠(6044억 원) ▲한솔테크닉스(5550억 원) ▲드림텍(5060억 원) ▲SFA반도체(5006억 원) 등이 올 3분기 매출 규모가 5000억 원을 넘어섰다. 

[자료=전자 업체 50곳 매출 변동 현황, 녹색경제신문]
[자료=전자 업체 50곳 매출 변동 현황, 녹색경제신문]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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