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서울병원서 간호사 1명 확진...전염경로 파악중

서울 강남구의 삼성서울병원은 수술실 간호사 1명이 18일 저녁 코로나19(COVID-19) 감염이 확인돼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19일 공지를 통해 밝혔다.
병원측에 따르면, 해당 간호사는 지난 주말(토,일)에는 근무하지 않았으며, 일요일 발열 증상이 나타난 후 월요일인 18일 출근하지 않고 PCR검사후 집에서 대기하다가 국가지정병원으로 후송됐다.
현재 수술실은 부분 폐쇄되었으나 외래 진료는 정상 진행되는 상태다.
병원 관계자는 환자들에게 큰 불편을 끼쳐 진심으로 사과하며 조속한 시간내에 정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해당 간호사와 접촉한 의료진과 환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이 간호사는 병원 내에서 근무하는 동안 거의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역학조사에 따라 진단검사 대상은 더 늘어날 수 있지만, 현재까지 추가 양성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김의철 전문기자 defence@greened.kr
저작권자 © 녹색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